대한민국 여자탁구의 희망, 신유빈이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한나와 복식조를 이뤄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 중이며, 신유빈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 복식 새 파트너 유한나와 ‘찰떡 호흡’
신유빈은 전지희의 대표팀 은퇴 이후 새로운 복식 파트너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를 맞이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첫 경기였던 **64강에서는 알제리 팀을 3-0(11-3, 11-2, 1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32강에서는 헝가리-룩셈부르크 연합 팀(조지나 포타-사라 드 누트)**을 상대로 **또다시 완승(3-0, 11-3, 11-7, 11-4)**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두 선수의 호흡은 경기 내내 안정적이었으며, 유한나의 빠른 움직임과 신유빈의 정교한 수비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 16강 상대는 독일 복병…8강이 분수령
신유빈-유한나 조는 이제 독일의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 조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이 독일 조는 유럽 복식 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실력자들이지만, 신유빈-유한나 조의 상승세가 더욱 강력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8강에 진출할 경우, 현실적인 메달권 진입이 가시화되는 만큼 이 경기는 이번 대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한국 복식 대표팀 성적 요약
🎯 여자복식
- 신유빈-유한나 조: 32강에서 헝가리-룩셈부르크 연합팀을 3-0으로 완파하고 16강 진출. 다음 상대는 독일의 아네트 카우프만-샤오나 샨 조입니다.
- 이은혜-김나영 조: 슬로바키아-폴란드 연합팀을 3-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 남자복식
- 장우진-조대성 조: 슬로바키아-헝가리 조를 3-0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 임종훈-안재현 조: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베이알리-유세프 압둘아지즈 조에 0-3으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 혼합복식
- 신유빈-임종훈 조: 나이지리아 조를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폴란드의 사무엘 쿨치츠키-주잔나 윌고스 조와 프랑스의 더보 포레-리아나 호차트 조의 승자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 선수와의 호흡이 돋보이며, 여자복식에서는 새로운 파트너 유한나 선수와의 조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조대성 조가 16강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임종훈-안재현 조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자세한 경기 결과와 일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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